미주, 유럽, 대만, 홍콩 등에서 현지인들의 수요 넘쳐나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대상'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기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국내 1위 김치 브랜드 '종가집'의 글로벌 브랜드 종가(JONGGA)를 통해 대표 'K-푸드'인 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종가집은 국내 총 김치 수출액 중 약 40%의 비중을 차지한다. 국내 포장김치 수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을 정도다. 종가는 현재 미주와 유럽, 대만, 홍콩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 퍼져있다.
일본 수출 물량 90%, 홍콩과 대만 그리고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 수출되는 물량 80% 이상을 현지인이 소비하는 등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으며 미주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도 김치를 찾는 현지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김치 종주국으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전 세계에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는데 지난해와 올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르 꼬르동 블루'.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등 세계적인 요리학교와 함께 김치 요리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제는 세계김치연구소와도 손잡고 김치의 역사, 문화를 담은 김치 다큐멘터리 3편 '김치 유니버스'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상 관계자는 "글로벌 No.1 김치 브랜드로서 김치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전 세계에 전파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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