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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한병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은 22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코로나19 관련 의료계 인력부족 사태의 심각함을 강조하며 '한의진료접수센터'를 개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의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년 전 국내 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가 처음 발생했을 때, 다수의 한의사들이 대구로 자원해 나섰으나, 특정직역의 "한의사를 투입할 경우 국민건강은 안중에도 없이 진료현장에서 철수하겠다"고 엄포로 인해 정부는 눈치를 보며 결국 한의사 투입을 중지했다고 언급했다. 이후에도 코로나 현장에서 봉사하고자 수많은 한의사들이 자원에 나섰으나 방역당국에서는 대답을 회피하다가 급기야 최근에 들어서야 각 지자체별로 판단에 맡긴다는 모호한 대답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현재 하루 5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오미크론과 오미크론의 변이까지 활개를 치는 가운데 병원의 인력·중증병상 부족 현상은 국민들의 불안함을 가중시킬 뿐이다. 이 같은 상황에 한의협은 "의료인의 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의협 2만 7000 한의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결단을 기다리고만 있기에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자 한다"고 알렸다. 한의협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와 코로나 후유증 및 코로나 백신접종 후유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하는 '코로나19 한의진료 접수센터'를 이날 개소와 동시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건강·의학 | 한병호 기자 | 2021-12-22 12:41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4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제31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5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의대 영상의학 이정민 교수가 본상을 수상했으며,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연세의대 예방의학 유승찬 중개연구조교수, 임상부문에 연세의대 이비인후과학 나민석 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 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시상식은 작년과 같이 COVID-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동익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유대현 연세대 의과대학 학장, 김철훈 연세대 의과대학 부학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과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대사, 마틴 커콜(Martín Corcoll)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우수한 연구 업적을 기념했다. 이정민 교수는 간암, 직장암 등 소화기질환의 영상의학적 진단과 예후 예측, 국소치료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국내외 간암 가이드라인을 확립하고 환자의 치료 성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1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건강·의학 | 한병호 기자 | 2021-11-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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