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정크아트(Junk Art), 제주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세계 유일의 정크아트(Junk Art), 제주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 김경호 기자
  • 승인 2020.03.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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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김경호 기자) 제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서프라이즈 테마파크’는 실물크기의 ‘티라노사우르스’와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 히어로까지 압도적 스케일과 정교함을 갖춘 수준 높은 예술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서프라이즈 테마파크’는 자동차 부품 등 버려지는 폐자원을 이용해 예술로 승화시킨 정크아트 작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한 조명 아래 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히어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을 포함해 최소 2m에서 12m 돌하르방까지 다양한 정크아트작품들은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으나, 그 디테일과 크기는 정교함과 웅장함을 자랑한다.

5만여평의 넓은 대지 위에 펼쳐진 5백여점 이상의 작품들은 폐자재인 볼트와 톱니바퀴들이 원재료로 로봇 태권브이, 각종 건담 캐릭터,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각종 캐릭터들이 꽃과 나 무, 자연석 등의 토속적 제주문화와 잘 어우러져 제주만의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야간에는 정크아트작품과 다양 한 조형물에 일류미네이션을 가미해 주간과는 또 다른 독특함 을 안겨준다.

AR, VR의 색다른 체험까지

실내 ‘아트전시관’에는 세계적인 작가의 30여가지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돼 있으며, 특히 영상 속 산수화에 잉크를 뿌려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영 상 체험관’에는 직접 영상 속으로 들어가서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아이언맨 체험과 소리에 반응해 빛이 변하는 크리스탈 LED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더욱 특별하다.

소공원, 아트전시관, 영상체험관, 카페, 곶자왈웰빙숲생태 체험코스(10분 소요), 테마파크를 둘러볼 수 있는 깡통열차 (Drum-train), 태권V 로봇 무빙쇼(5분 소요) 등 다양하게 갖춘 ‘서프라이즈 테마파크’는 낭만과 힐링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돌하르방의 제작과정

돌하르방 작품은 자동차 26대분 폐차의 부속품을 활용해 총 3년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제작에 참여한 기술자 인 원을 하루에 5명씩 900여일의 제작기간으로 추산한다면 4500여명이 투입된 셈이다.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강남석 대표는 “제주도의 모진 비바람과 태풍 속 에서도 견뎌낼 수 있도록 30여톤 이상의 중량으로 안전성을 고려했으며,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뚝심을 상징할 수 있도록 작품의 표정과 전 체적 조화성을 고려하면서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특히, 정크아트의 조형예술품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돌하르방을 제작하기 위해 대략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높이 12m의 대형 돌하르방이 탄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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