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5G 산업에 6500억원 투자…5G 단말·장비 1, 3위 등 글로벌 시장 선도
정부, 올해 5G 산업에 6500억원 투자…5G 단말·장비 1, 3위 등 글로벌 시장 선도
  • 정옥희 기자
  • 승인 2020.04.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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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네트워크 장비 시장 점유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5G 네트워크 장비 시장 점유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내외방송=정옥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5G 상용화 1주년을 맞아 상상이 현실이 되는 5G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올해 5G 이동통신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를 대폭 늘리고, 5G망 투자 세액공제율과 대상도 확대하는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5G 산업 육성을 위해 6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지난해 5G 산업 육성에 투입한 3400여억원보다 87%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5G 장비 구매비와 공사비 등 5G망 투자에 관한 세액공제율과 대상도 늘어난다. 정부는 지난해 1%였던 수도권 투자 세액공제율을 2%로 올리고, 비수도권 투자 세액공제 대상에 5G 장비 구매비 외에 공사비를 추가했다.

5G 가입자 수, 기지국수 변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5G 가입자 수, 기지국수 변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또 2026년까지 5G 주파수를 현재 2680㎒ 폭에서 5320㎒ 폭으로 확대하는 '5G+ 스펙트럼 플랜'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G 단말을 출시한 뒤 세계 시장 스마트폰 부문에서 35%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KOREAN 5G Tech-Concert' 상용화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세계 최고 5G 생태계 조성을 위한 ‘5G+ 전략’을 발표한 이후 관계부처와 민간 업계·전문가가 참여하는 ‘5G+ 전략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5G 가입자는 상용화 10개월만에 536만명을 넘어섰고, 5G 기지국은 전국 85개시에 약 10만 9천개국 구축됐다.

지난 1년 동안 네트워크 장비(2026년 세계시장 점유율 20%), 차세대 스마트폰 분야(세계시장 점유율 1위, 2026년 30%)에서 상용화 첫해부터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5G 네트워크 장비 부문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시장 점유율 20%를 넘었다. 기존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등 외국 기업이 차지하던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3.33%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우리 기업이 세계 최초로 5G 단말을 출시한 이후 듀얼스크린, 폴더블 스마트폰, 5G 태블릿 등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5G 상용화로 통신사들의 망 투자 확대 등에 따라 중소 기업들도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해외진출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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