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경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남북 관계를 진단하고, 향후 대응 전략 등을 찾는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시청사에서 ‘한반도클럽’에 가입한 주한 외국 대사들과 간담회를 주재한다.
박 시장은 이날 한반도 정황에 이해가 높은 남북 겸임 대사들과 남북 관계를 논의하고, 이들에게 서울-평양 교류·협력 사업의 중간 전달자 역할을 주문할 방침이다.
그는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유치에 대한 지지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한반도클럽은 서울에 머무르면서, 평양 주재 공관장을 겸임하는 외국 대사의 모임이다.
여기에는 유럽연합, 핀란드, 호주, 멕시코,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그리스, 터키, 뉴질랜드, 노르웨이, 벨기에, 헝가리, 캐나다, 스페인,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덴마크, 과테말라 등 20개 국 대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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