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춘천 상권도 ‘물폭탄’…명물 닭갈비 골목 등 ‘텅텅’
[포토] 춘천 상권도 ‘물폭탄’…명물 닭갈비 골목 등 ‘텅텅’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08.12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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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정치권이 내수 활성화를 위해 현재 4차 추가경정예산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 경제는 몰락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코로나19 창궐에, 2개월 가량 지속된 장마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의 경제 정책 부재도 기여했다.

11일 기자가 휴대폰 카메라로 강원도 춘전시 중심 상권인 조운동 일대를 잡았다.

이곳에는 춘천의 명물인 닭갈비 골목과 공중파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춘천 명동, 관광객이 대거 방문하는 중앙시장과 춘천지하쇼핑몰 등이 자리하고 있다.

▲ 춘천 닭갈비 골목과 춘천 명동과 2차선 골목을 두고 있는 중앙시장은 개점 휴업 상태다. 시장을 찾는 손님이 없자 (위부터)더덕 등을 판매하는 한 노인은 오수를, 바로 옆 떡가게 주인은 지인과 수다를, 옆 패션 용품 가게 주인은 상품을 각각 살피고 있다. 시장 입구에서 야채 등을 파는 노인 역시 빈손만 분주하게 움직이거나 먼산 바라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춘천 닭갈비 골목과 춘천 명동과 2차선 골목을 두고 있는 중앙시장은 개점 휴업 상태다. 시장을 찾는 손님이 없자 (위부터)더덕 등을 판매하는 한 노인은 오수를, 바로 옆 떡가게 주인은 지인과 수다를, 옆 패션 용품 가게 주인은 상품을 각각 살피고 있다. 시장 입구에서 야채 등을 파는 노인 역시 빈손만 분주하게 움직이거나 먼산 바라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춘천 닭갈비 골목, 춘천 명동과 2차선 골목을 두고 있는 중앙시장은 개점 휴업 상태다.
▲ 춘천 닭갈비 골목과 춘천 명동과 2차선 골목을 두고 있는 중앙시장은 개점 휴업 상태다. 시장을 찾는 손님이 없자 (위부터)더덕 등을 판매하는 한 노인은 오수를, 바로 옆 떡가게 주인은 지인과 수다를, 옆 패션 용품 가게 주인은 상품을 각각 살피고 있다. 시장 입구에서 야채 등을 파는 노인 역시 빈손만 분주하게 움직이거나 먼산 바라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시장을 찾는 손님이 없자 더덕 등을 판매하는 한 노인은 오수를,
▲ 춘천 닭갈비 골목과 춘천 명동과 2차선 골목을 두고 있는 중앙시장은 개점 휴업 상태다. 시장을 찾는 손님이 없자 (위부터)더덕 등을 판매하는 한 노인은 오수를, 바로 옆 떡가게 주인은 지인과 수다를, 옆 패션 용품 가게 주인은 상품을 각각 살피고 있다. 시장 입구에서 야채 등을 파는 노인 역시 빈손만 분주하게 움직이거나 먼산 바라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옆 떡가게 주인은 지인과 수다를,
▲ 춘천 닭갈비 골목과 춘천 명동과 2차선 골목을 두고 있는 중앙시장은 개점 휴업 상태다. 시장을 찾는 손님이 없자 (위부터)더덕 등을 판매하는 한 노인은 오수를, 바로 옆 떡가게 주인은 지인과 수다를, 옆 패션 용품 가게 주인은 상품을 각각 살피고 있다. 시장 입구에서 야채 등을 파는 노인 역시 빈손만 분주하게 움직이거나 먼산 바라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그 옆 패션용품 가게 주인은 상품을 각각 살피고 있다.
▲ 춘천 닭갈비 골목과 춘천 명동과 2차선 골목을 두고 있는 중앙시장은 개점 휴업 상태다. 시장을 찾는 손님이 없자 (위부터)더덕 등을 판매하는 한 노인은 오수를, 바로 옆 떡가게 주인은 지인과 수다를, 옆 패션 용품 가게 주인은 상품을 각각 살피고 있다. 시장 입구에서 야채 등을 파는 노인 역시 빈손만 분주하게 움직이거나 먼산 바라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시장 입구에서 야채 등을 파는 노인 역시 빈손만 분주하게 움직이거나,
▲ 춘천 닭갈비 골목과 춘천 명동과 2차선 골목을 두고 있는 중앙시장은 개점 휴업 상태다. 시장을 찾는 손님이 없자 (위부터)더덕 등을 판매하는 한 노인은 오수를, 바로 옆 떡가게 주인은 지인과 수다를, 옆 패션 용품 가게 주인은 상품을 각각 살피고 있다. 시장 입구에서 야채 등을 파는 노인 역시 빈손만 분주하게 움직이거나 먼산 바라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먼산 바라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중앙시장 건너에 있는 닭갈비 식당이 밀집한 골몰 역시 한산하다.
▲ 중앙시장 건너에 있는 닭갈비 식당이 밀집한 골몰 역시 한산하다.
▲ 중앙시장 건너에 있는 닭갈비 식당이 밀집한 골몰 역시 한산하다.
▲ 중앙시장 건너에 있는 닭갈비 식당이 밀집한 골몰 역시 한산하다.
▲ 이곳 식당 역시 손님이 없거나,
▲ 중앙시장 건너에 있는 닭갈비 식당이 밀집한 골몰 역시 한산하다.
▲ 문을 닫거나,
▲ 중앙시장 건너에 있는 닭갈비 식당이 밀집한 골몰 역시 한산하다.
▲ 폐업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닭갈비 골목과 20여미터 떨어진 명동 역시 개점 휴업 상태다. 손임이 없어 폐업한 상점이 다수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닭갈비 골목과 20여미터 떨어진 명동 역시 개점 휴업 상태다. 명동 입구에 있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인 (왼쪽부터)배용준 씨와 최지우 씨 동상이 쓸쓸하다.
▲ 닭갈비 골목과 20여미터 떨어진 명동 역시 개점 휴업 상태다. 손임이 없어 폐업한 상점이 다수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닭갈비 골목과 20여미터 떨어진 명동 역시 개점 휴업 상태다. 손임이 없어 폐업한 상점이 다수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손님이 없어 폐업한 상점이 다수 카메라에 잡혔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춘천시 중앙동 로타리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은 지하상가도 손님이 드물다. 점펴들은 폐업헸거, 폐업을 서두르고 있다. 한 이불가게 주인이 비닐을 재활용하기 위해 바느질로 연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하상가 중심에는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지캉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춘천시 중앙동 로타리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은 지하상가도 손님이 드물다. 점펴들은 폐업헸거, 폐업을 서두르고 있다. 한 이불가게 주인이 비닐을 재활용하기 위해 바느질로 연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하상가 중심에는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지캉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춘천시 중앙동 로타리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은 지하상가도 손님이 드물다. 점펴들은 폐업헸거, 폐업을 서두르고 있다. 한 이불가게 주인이 비닐을 재활용하기 위해 바느질로 연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하상가 중심에는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지캉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춘천시 중앙로 로타리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은 지하상가도 손님이 드물다.
▲ 춘천시 중앙동 로타리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은 지하상가도 손님이 드물다. 점펴들은 폐업헸거, 폐업을 서두르고 있다. 한 이불가게 주인이 비닐을 재활용하기 위해 바느질로 연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하상가 중심에는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지캉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춘천시 중앙동 로타리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은 지하상가도 손님이 드물다. 점펴들은 폐업헸거, 폐업을 서두르고 있다. 한 이불가게 주인이 비닐을 재활용하기 위해 바느질로 연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하상가 중심에는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지캉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춘천시 중앙동 로타리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은 지하상가도 손님이 드물다. 점펴들은 폐업헸거, 폐업을 서두르고 있다. 한 이불가게 주인이 비닐을 재활용하기 위해 바느질로 연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하상가 중심에는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지캉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춘천시 중앙동 로타리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은 지하상가도 손님이 드물다. 점펴들은 폐업헸거, 폐업을 서두르고 있다. 한 이불가게 주인이 비닐을 재활용하기 위해 바느질로 연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하상가 중심에는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지캉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점포들은 폐업했거나, 폐업을 서두르고 있다.
▲ 춘천시 중앙동 로타리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은 지하상가도 손님이 드물다. 점펴들은 폐업헸거, 폐업을 서두르고 있다. 한 이불가게 주인이 비닐을 재활용하기 위해 바느질로 연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하상가 중심에는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지캉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 한 이불가게 주인이 비닐을 재활용하기 위해 바느질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 한 이불가게 주인이 비닐을 재활용하기 위해 바느질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지하상가 중심에는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찾아와 지캉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기자)

닭갈비 골목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모(74, 남) 사장은 이와 관련, “코로나19에도 이곳을 찾는 손님이 많았다”면서도 “최근 폭우에 따른 소양강댐 방류, 의암댐 실종 사건 등으로 이곳에 비가 많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상권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2년 전 평창올림픽 기간이던 2018년 2월 중순 기자가 방문한 이들 장소는 묻 닫은 업소가 전혀 없었으며, 모두 성업했다.

실제 명동 입구에 있는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은 당시 1, 2층 매장을 운영했지만, 영업난으로 지난해 1층 규모로 영업장을 축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많은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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