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최준혁 기자) 광복절인 15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각종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강행됐다.
이날 오전 11시 42분쯤 세종대로 집회 현장에는 사랑제일교회·자유연대 등 각종 단체 참석자들이 길을 가득 메우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우려해 집회금지명령을 내렸으나, 전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구역 2곳에서 집회가 가능해지면서 인파가 몰렸다.
참가자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잇따른 성추문 등을 규탄하며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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