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부, 수도권 전공의·전임의에 업무개시 명령 발동
[영상] 정부, 수도권 전공의·전임의에 업무개시 명령 발동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20.08.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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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하며 무기한 집단 휴진에 나선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면서 전국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가운데 더 이상의 ‘의료 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정부는 그간 의료계 집단 휴진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또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와 대한의사협회가 대화에 나선 데 이어 복지부 장관과 의협 회장 간 협의를 통해 ‘의대 정원 통보 등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는다’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마련했지만, 끝내 휴진을 막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 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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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오늘 수도권 수련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부터 현장 조사를 통해 근무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이후 수도권 수련병원의 수술실과 분만실, 투석실을 시작으로 수도권의 응급실과 중환자실, 비수도권의 수술실과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 진료 부문을 대상으로 순차적·개별적으로 업무개시 명령을 발령할 계획입니다.

부실 의대 등의 이유로 정부 정책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의료계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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