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최근 들어 국내 연구기관과 단체들이 이종 기관과 단체에와 손을 잡고, 협업을 강하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장지상 원장이 24일 콜롬비아 산업통상관광부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말 콜롬비아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의 내한 당시 논의된 사항으로, 향후 산업·경제 관련 연구협력, 지식정보 공유, 콜롬비아 경제연구소 설립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지상 원장은 “이번 MOU 체결로 두 기관간 경제와 산업 관련 협력을 확대해 한-콜롬비아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상근부회장 고준호)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지식재산권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
고준호 부회장과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등은 앞으로 지식재산권 사업화와 바이오 분야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보유 기술의 기술이전과 거래 활성화, 기술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에 대한 수요 발굴, 수요와 지식재산권의 실시 또는 양도를 위한 계약 조건 등에 관한 협상, 관련 사업정보 교류와 협력 증진 등을 함께 진행한다.
고준호 부회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세계적인 수준의 바이오 원천 연구와 인프라를 보유한 생명공학연구원과 MOU는 의미가 크다”면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해 첨단 생명과학기술 분야의 지식재산권 활성화 및 사업화를 통해 국가 바이오경제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발명진흥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백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