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늙어가는 종로…고향과 닮은 꼴(?)
[포토] 늙어가는 종로…고향과 닮은 꼴(?)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10.14 04: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종로에 있는 탑골공원과 종묘공원은 서울에서도 대표적인 노인 집합장소다. 한 80대 노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폐쇄한 탑골공원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종로에 있는 탑골공원과 종묘공원은 서울에서도 대표적인 노인 집합장소다. 한 80대 노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폐쇄한 탑골공원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현재 지방에서는 1050 세대를 찾아보기 어렵다. 1960년대부터 이어진 이농과 출산율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시골의 평균 연령은 곳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70대 중반에서 80대초다.

대한민국 중심인 서울 종로의 모습도 별반다르지 않다.

종로3가부터 5가의 유동인구의 평균 연령은 65세 이상으로 노인이 대부분을 이루기 때문이다.

최근 기자의 카메라에 잡힌 장면들이다.

▲ 종로 인사동 입구와 인도 등은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했다. 종로에서 구걸하는 사람도 모두 노인이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종로 인사동 입구와 인도 등은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했다. 종로에서 구걸하는 사람도 모두 노인이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위부터)종로 인사동 입구와 인도 등은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했다. 종로에서 구걸하는 사람도 모두 노인이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위부터)종묘공원에서 노인들이 해바라기를 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출구, 하얀색 마스트를 쓴 20대(모자이크 처리)들도 종로는 잠깐 지나가는 곳이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위부터)종묘공원에서 노인들이 해바라기를 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출구, 하얀색 마스트를 쓴 20대(모자이크 처리)들도 종로는 잠깐 지나가는 곳이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한편, 종로의 몰락은 2002년 종로서적의 페업이 신호탄이 됐다. 당시 95년의 역사의 종로서적은 서울 서점 가운에 최고령이었다.

1990년대까가지만 해도 강북에서는 신촌, 대학로, 종로 등이 젊음의 거리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2000년대 들어 서울 강남이 부상하면서 2030세대가 강북을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현재 강남은 서울 곳곳에 사는 2030세대가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 2010년대 강남 모습. 행인 95% 이상이 2030세대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2010년대 강남 모습. 행인 95% 이상이 2030세대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