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수남 기자) SK텔레콤의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이 출시 50일 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1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V 컬러링 가입자는 출시 11일 만에 10만명, 20일 만에 20만명이 가입하는 등 1일 1만명 이상 꾸준히 가입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내달 말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SK텔레콤은 예상했다.
‘V 컬러링’은 SK텔레콤이 숏폼 영상 활용해 9월 24일 선보인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로, 고객이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준다.
V 컬러링 가입자를 연령별로 보면 3040세대 47%, 5060세대 32%, 2030 세대 16% 등의 순으로 가입자가 많았다.
SK텔레콤은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는 5G 시대에 맞춰 짧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V 컬러링이 ‘한국형 숏폼 구독 서비스’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한명진 마케팅그룹장은 “V 컬러링 가입자가 짧은 기간에 50만명을 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화제성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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