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대지진 여파 시간 흘러도 여진으로 남을 가능성 크다
동일본대지진 여파 시간 흘러도 여진으로 남을 가능성 크다
  • 서효원 기자
  • 승인 2021.02.16 1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지진, 2011년 발생했던 동일본대지진의 여진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여진역에서 발생한 여진은 14일까지 1만4647차례
▲ 지난 13일 후쿠시마현에서 발생한 일본 지진이 앞으로도 장기간 여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일본 기상청)
▲ 지난 13일 후쿠시마현에서 발생한 일본 지진이 앞으로도 장기간 여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일본 기상청)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지난 13일 7.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문제는 앞으로도 잦은 발생 빈도 여진으로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이번 지진이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대규모 여진이 발생하는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진조사위원회 위원장인 히라타 나오시 도쿄대 명예교수는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후 10년이 지나 여진의 수는 줄었지만, 적어도 지금의 상황은 10년 정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기상청은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수도권 지바현에 이르는 남북으로 비스듬하게 나있는 사각형 구역을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이 발생하는 여진역으로 규정하고 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이곳에서 발생한 여진은 지난 14일까지 무려 1만4647차례에 이른다.

규모 7.0 이상의 지진은 지난 13일 일어난 지진을 포함, 총 5차례 발생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