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문 대통령 관건선거 끝판왕...좌시하지 않겠다”
주호영 “문 대통령 관건선거 끝판왕...좌시하지 않겠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2.26 14: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선관위 향한 선거법 위반 입장 요구
주호영, 문 대통령에 단호한 법적조치 하겠다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통령을 향해 관건선거의 끝판왕이라며 법적조치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주호영대표페이스북)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통령을 향해 관건선거의 끝판왕이라며 법적조치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주호영대표페이스북)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6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관건선거의 끝판왕”이라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법적 조치까지 강행하겠다는 각오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부산 보궐선거를 위해서라면 불법 선거 개입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태도”라며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부산 가덕도 신공항 후보지를 찾아 “하루라도 빨리 마음속에 지녀온 숙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속한 입법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부산 일정을 놓고 민주당과 청와대가 한패가 돼 변명을 넘어 적반하장 수준까지 이르고 있다”면서 “대통령과 청와대가 선거운동본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국민들은 안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입장을 내길 촉구하며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행안부의 ‘공직선거법에 따른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 기준’(2012년 10월)이라는 책자에 따르면 이는 명백히 ‘대통령의 탄핵’ 사유로 명기돼 있다”며 “‘정책’이라는 탈을 쓰고 공무원들이 우리 공직선거법,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