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00만 그루 나무심기 ‘그린웨이’ 프로젝트 전개
포항시, 2000만 그루 나무심기 ‘그린웨이’ 프로젝트 전개
  • 박창득 기자
  • 승인 2021.03.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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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2016년부터 ‘포항 그린웨이(GreenWay)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 포항시는 2016년부터 ‘포항 그린웨이(GreenWay)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내외방송=박창득 기자) 경북 포항시는 녹색 생태도시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항시는 회색빛 산업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생태도시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포항 그린웨이(GreenWay)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축구장 38개 면적에 해당하는 27만 5720㎡의 도시숲을 조성하고 958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산림청에 따르면 1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2.5t으로, 2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으로 심은 나무 가운데 교목 149만여 그루 기준으로 계산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연간 372만 6000t에 이른다.

또 미세먼지 흡수량은 53.2t, 산소발생량은 268.6만t으로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이 도시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포항시는 2016년부터 ‘포항 그린웨이(GreenWay)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 포항시는 2016년부터 ‘포항 그린웨이(GreenWay)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올해 식목일 행사는 22일 남구 오천읍 냉천 변에서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을 위한 시화 장미 식재행사로 열린다. 지역주민과 함께 정원장미 1200여 본을 식재해 도시공간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화 포항시 환경국장은 “철강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포항은 탄소배출량이 전국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다른 도시보다 더 많은 나무를 심어야 하므로 2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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