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42명...곳곳 집단감염 확산세에 추가 확진 이어져
신규 확진 542명...곳곳 집단감염 확산세에 추가 확진 이어져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4.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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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이날 0시 기준
지역발생 528명, 해외유입 14명
일상생활 속 집단감염 확진세 증가
기존 감염에서도 추가 확진 꾸준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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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신규 확진자가 542명을 기록했다. 이제는 500명대 이상 기록은 기본이다. 대유행이 오지 않도록 정부과 국민이 하나돼 확산세를 최대한 꺾어야 한다. (사진=내외방송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해 11월 중순 정점을 찍으며 다시 내려왔다가 신, 구정 설 연휴 때 한 번 씩 대폭 오른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다시 300~400명대로 내려와 지속했다. 

답답할 정도로 300~400명대에 정체해 있던 확진자 수는 갑자기 500명대를 넘기더니 이제는 500~700명대를 지속한다고 봐야할 정도가 됐다. 

주말 검사 건수가 낮은 여파가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 것을 감안할 때 500명대라고 해도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 어려우며 이미 500명대 이상을 넘긴 상황은 확진자가 증가 양상을 띈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에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 하에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었다. 유행지역에 대한 선제적 주기 검사 실시, 입원환자에 대한 검사비 부담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완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42명, 누적 11만 688명이라고 밝혔다. 

587명이었던 전날보다는 45명 줄었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추이를 일별로 보면 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을 나타냈다. 

지역발생이 528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4명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등 검역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명은 지역 거주시설 등에서 자가 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163명, 서울 15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335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39명, 울산 32명, 전북 25명, 경남 15명, 충남 14명, 대전 13명, 강원 12명, 경북 10명, 대구 9명, 광주 9명, 충북 7명, 전남 6명, 세종 2명으로 총 193명이다. 

대전 동구 및 중구 학원 관련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는 최소 95명의 확진자가 생겼고,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는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9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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