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시간대로 연결...지방대도시 중심 광역철도망, 서해안 고속철 신설
전국 2시간대로 연결...지방대도시 중심 광역철도망, 서해안 고속철 신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4.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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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발표
▲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광역철도망이 조성된다. 교통 불편을 호소했던 지역들에게는 단비같은 소식이다. 앞으로 10년을 두고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한국교통연구원)
▲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광역철도망이 조성된다. 교통 불편을 호소했던 지역들에게는 단비같은 소식이다. 앞으로 10년을 두고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한국교통연구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충청권과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 강원권 등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광역철도망이 조성된다. 10년 동안 만들기를 계획하고 있다. 

또 고속철 이용이 불편했던 서해안 지역에도 새 고속철도가 생긴다. 전라선, 동해선 등 주요 노선을 고속화시켜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케 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계획안을 내놓았다. 

4차 철도망 계획에는 우선 수도권 집중 해소를 위해 경부선과 호남선 여유용량 등을 활용해 대구권과 충청권 광역철도를 추진한다. 대전~세종~충북, 광주~나주, 부산~양산~울산. 대구~경북 등의 구간에 광역철도를 놓기로 했다. 

충남 홍성 등 서해안 지역은 평소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으로 이번 기회에 새 고속철도를 놓고 서울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도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이 포함됐다. 

정부는 신도시 개발로 인해 급증하는 서부권 교통수요에 대응하고자 광역급행철도, GTX 신규 노선도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에 놓는다.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신규 광역철도 사업은 별내선, 분당선, 일산선 연장, 대장~홍대선, 신구로선 등도 포함됐다. 

비전철 구간인 점촌~영주 구간을 전철화시키고, 문경~김천과 같은 단절구간 연결에도 신경쓸 예정이다. 인천공항철도를 GTX 급의 속도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앞으로의 10년간 철도망 구축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적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구축계획을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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