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영 전략대화 개최...기후변화·코로나 대응 협력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6일 제6차 한·영 전략대화를 개최했습니다.

6일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영국 도미닉 랍 외교장관과 전략대화를 개최한 것인데요.

외교부는 이날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대응 등 범세계적 현안과 한반도 및 지역 정세와 관련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올해 주요 국제회의 주최국으로서, 두 장관은 이달 말 한국이 개최하는 P4G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검찰, MB 논현동 사저 공매 처분...추징금 환수

서울중앙지검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공매 매물로 넘겼습니다.

미납 벌금과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는데요.

환수 대상은 이 전 대통령이 기거하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29번지 건물과 토지입니다.

최저 입찰가는 111억 2600여만원으로, 1차 입찰기간은 다음 달 28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 8000만원의 형이 확정됐습니다.

◆ 1분기 경상수지 흑자...11개월 연속 흑자 행진

경상수지가 1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78억 2000만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는데요.

1년 전보다 수출은 18.5%(543억 8000만달러) 수입은 19.3%(464억 6000만달러)씩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인데요.

이 같은 추세는 수출이 늘고 국제 운임이 오른 효과로 분석됩니다.

◆ 인도 교민 2차 귀국...정부 “추가 항공편 편성”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우리 교민이 오늘 특별기편을 귀국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특별운항편(OZ 7705)은 이날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4일 교민 172명이 1차로 귀국한 데 이어 203명이 2차로 귀국한 건데요.

정부는 교민을 위해 이번달 총 12편의 항공편 운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진담검사를 받고 7일간 시설에 격리됩니다.

◆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9월부터 공연 정상화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을 축소했던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가 정상화됩니다.

현재 뉴욕의 각종 공연장은 정원의 33% 이내에서만 운영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에 활성화되면서 오는 9월 14일부터는 뮤지컬 공연을 재개하는 건데요.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예약은 이번달 6일부터 진행된다고 합니다.

18개월 만에 브로드웨이가 정상화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허수빈 아나운서 soobeenh@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