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조정안...오는 11일 발표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조정안...오는 11일 발표
  • 석정순 기자
  • 승인 2021.06.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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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까지는 현행 그대로 진행될 예정 가능성 커
7월부터 적용 예정인 거리두기...4단계로 줄이고 영업정지 최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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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11일 발표한다. (사진=내외뉴스DB)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11일 발표하기로 했다. 

그러나 개편안은 7월부터 적용할 계획이어서 이달 말까지는 지금의 현행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이달 말까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8일 백프리핑에서 다음 주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금요일에 확정해 발표하기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그동안 44개 협회, 단체와 11차례의 간담회를 열어 의견 조율을 했고, 생활방역위원회에서도 좋은 안을 도출하기 위해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7월부터 적용 예정인 5단계로 이뤄진 거리두기를 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를 최소화하는 방안의 개편안 초안을 공개했다. 

개편안 초안은 단계별 기준을 인구 10만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 수로 하고 단계별로 사적 모임의 규모를 대입했다. 

사적모임 금지는 2단계부터 적용된다. 2단계에서는 9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3~4단계에서는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그러나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이후 경우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적용 범위는 개인의 책임과 자율을 중시해 집합금지가 대부분 폐지될 전망이다. 

4단계로 격상하더라도 클럽과 감성주점 등 일부 유흥시설을 제외한 나머지는 영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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