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부동산 불법연루 자당 의원 대책 논의
▷ 국민의힘 전당대회 첫날 투표율 26%, 역대 최고
▷ IAEA, 북한서 플루토늄 작업 가능성 징후 포착
▷ 육상 여자 10,000m 세계신기록, 5년만에 경신
◆ FDA, 18년만에 알츠하이머병 신약 승인
로이터통신은 기존 약이 증상 완화에 그쳤다면 이번 신약은 증상을 유발하는 근본적 원인에 대응하는 약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정신적인 쇠퇴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건데요. 전문가들 사이에선 효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민주당, 부동산 불법연루 자당 의원 대책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자당 의원 12명의 부동산 불법거래 연루 의혹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8일 오전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대응책 검토에 나선 건데요.
조사 결과에 따라 대응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서는 출당이나 당원권 정지 등으로 중징계하되, 경미한 사례일 경우 대응 수위를 조절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야당은 해당 의원들의 실명 공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전당대회 첫날 투표율 26%, 역대 최고
국민의힘 본경선 모바일 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이 26%를 기록했습니다.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로는 역대 최고치인데요.
2019년 전당대회 최종투표율인 25.4%보다도 높습니다.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투표는 당대표 선출 과정에 70%가 반영됩니다.
◆ IAEA, 북한서 플루토늄 작업 가능성 징후 포착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에서 플루토늄 작업 가능성 징후가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 재처리 작업 가능성을 제기한 건데요.
재처리 실험실을 지원하는 발전소에서 증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방사선 화학실험실 공장도 지난 3월 이후부터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공개된 정보 수집과 분석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육상 여자 10,000m 세계신기록, 5년만에 경신
육상 여자 10,000미터 세계기록이 경신됐습니다. 난민 출신의 네덜란드 육상 선수 '시판 하산'이 기록을 새로 세운 겁니다.
하산은 네덜란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경기에서 29분 6초 82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2016년 '알마스 아야나'가 작성한 29분 17초 45를 10초 이상 앞선 신기록입니다.
유례없는 기록에 도쿄 올림픽 출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진행=허수빈 아나운서,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