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민주당 의원들 명단 공개...무소속으로 적극 의혹 해명해달라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와 관련한 당내 국회의원 12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전원 탈당을 권유키로 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동료들의 억울한 항변 등 마음에 걸리지만 선당후사의 입장에서 수용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선포했다.
민주당은 김주영 김회재 문진석 윤미향 의원은 명의신탁 의혹, 김한정 서영석 임종성 의원은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 그리고 우상호 오영훈 양이원영 윤재갑 김수흥 의원은 농지법 위반의혹과 연루됐다며 해당의원의 명단을 공개했다.
비례대표 윤미향 양이원영 의원의 경우는 자진탈당이 아닌 출당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진 대변인은 이들 12명의 사건은 특수본이 이첩됐다면서 해당 의원은 집권당 의원 소속이 아니라 무소속으로 적극 의혹을 해명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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