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승희 "야당 탓할 시간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먼저 생각해야"
황보승희 "야당 탓할 시간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먼저 생각해야"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1.07.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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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의원, 재난지원금 중간에 놓고 집권 여당과 정부가 알력 다툼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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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야당 탓 하기 전에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부터 진심으로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황보승희 의원 페이스북)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국민의힘은 정부의 오락가락 방역대책에도 희생을 감내해 온 소상공인, 자영업자부터 두텁게 지원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는 전 국민 지원금을 검토해볼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늦은 밤, 어려움을 토로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상경해 1인 차량시위마저 벌이며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 자영업자 마음을 헤아려보긴 했느냐"라며 "집권 여당은 이간계까지 동원해가며 야당의 취지를 왜곡하고, 재난지원금마저 정쟁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보 의원은 "정작 재난지원금을 사이에 두고 집권 여당과 정부 간의 알력 다툼으로 추경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거대 의석수를 가진 민주당에 이재명 지사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날치기를 주문한 발언은 귀를 의심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한시가 급한 상황에 놓여있는데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외면한 것도 모자라, 손실보상 흉내만 낸 보상금 지급마저 10월 말에나 시작 예정이라 하고 있다"면서 "과연 야당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 야당 비난할 시간에 벼랑 끝에 내몰려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고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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