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윤석열, 여의도 문법 익혀나가는 중"
김재원 "윤석열, 여의도 문법 익혀나가는 중"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1.08.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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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윤석열은 정치 반대자들의 악의적 해석 이해 못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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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정치권에 진입해 여의도 문법을 익히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사진=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블로그)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정치권에 진입해 여의도 문법을 익혀가는 과정이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검찰에 있을 때는 아무래도 편하게 말할 수 있지만, 정치적인 반대자들이 악의적으로 해석을 해서 자신의 발언을 선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단계에서 지금 편하게 이야기 하다 보니 그게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에 갑자기 속도를 낸 배경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견제가 깔려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견제까지 할 정도로 윤 전 총장이 한가한 상황은 아니다"고 답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총장이 입당하면서 당 지지자들은 정권교체를 위한 가장 강력한 후보가 누구인지 자꾸 시선이 쏠리게 돼 있다"며 "최재형 전 원장도 조금 더 활동을 광폭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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