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광훈 광복절 집회 시도 즉각 중단" 촉구..."심히 우려스럽다"
국민의힘 "전광훈 광복절 집회 시도 즉각 중단" 촉구..."심히 우려스럽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8.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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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지도부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통해 본보기 삼아야"
▲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네자리에서 도무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전 목사의 도심시위 강행 움직임은 심히 우려스럽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집회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국민의힘)
▲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네자리에서 도무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전 목사의 도심시위 강행 움직임은 심히 우려스럽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집회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국민의힘)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표인 국민혁명당이 오는 15일 광복절 도심 집회를 예고하고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도심시위 강행 움직임은 심히 우려스럽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집회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혁명당은 2일 "문재인 정권의 정치방역에 대해 국민불복종 운동을 시작한다"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네자리에서 도무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전 목사의 도심시위 강행 움직임은 심히 우려스럽다"며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국민들의 노력을 무력화시키는 이런 목소리는 반드시 자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정부는 전 목사의 광화문 도심집회 강행 추진과 관련해, 강력 대응을 예고했지만, 애당초 정부가 민노총 시위에 대한 솜방망이 대응으로 오히려 전 목사에게 시위의 명분을 준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양경수 위원장의 소환 불응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강제수사에 착수하지 못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정치적 입장에 따라 시위를 대하는 정부의 태도가 오락가락한다면 전 목사의 불복종 운동을 정부가 오히려 부추기는 꼴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집회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정부 역시 시위를 강행했던 민노총 지도부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본보기를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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