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녹화 중계할 것으로 보여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북한이 정권수립 73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인민정권 창건일인 9일을 기념하기 위해 8일 자정께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심야 열병식으로 치러진 것으로 보인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열병식을 진행한 정황이 있어 본행사 가능성을 포함해 면밀히 추적 중이다"고 말했다.
이날 열병식에 김정은이 참석했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북한이 심야열병식을 연 것은 지난해 10월 10일 노동당창건 기념일과 올해 1월 14일 8차 당대회를 기념한 열병식을 연 이래로 세번째다.
특히 북한이 이번 열병식을 통해 새로운 무기를 선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이 지난해 10월 10일 새벽에 열린 당창건 기념일 열병식을 당일 저녁 녹화 중계한 것으로 봐서는 이번 열병식도 이날 저녁에 녹화 중계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