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너지 넘치는 한국 문화를 권장하며 지지한다"
"다른 나라와의 좋은 관계 해치진 않을 것"
"다른 나라와의 좋은 관계 해치진 않을 것"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주한중국대사관은 중국 정부의 연예계 정화 캠페인이 한류 등 한국을 겨냥하지 않음을 9일 적극 해명했다.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한국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중국 정부가 연예계 및 '팬덤' 현상을 정화하기 위한 '청랑'(중국의 인터넷 정화운동) 특별행동은 한국과 직접적 연관이 있지 않고 공공질서나 양속에 어긋나거나 법률과 법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언행만을 겨냥하는 것이지 다른 나라와의 정상적 교류에 지장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한국의 에너지 넘치는 문화 교류를 권장하며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최근 연예계 전반에 대한 정화운동을 벌이며 '무질서한 팬덤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내놨다.
이로 인해 중국의 웨이보가 한국 연예인 팬클럽 계정 20여개를 정지시켰고, 이와 같은 행동이 중국이 한국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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