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관계자들, 의원실에서 관련 자료 확보 중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등 5명이 압수수색 영장 집행 절차를 밟고 있다.
김웅 의원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 사주를 받아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공수처 관계자들은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김웅 의원실에서 관련 서류들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시민단체들은 김 의원이 직권남용 혐의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등이 있다며 공수처에 고발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