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엠엔비메디텍과 커마 MOU 체결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엠엔비메디텍과 커마 MOU 체결
  • 한병호 기자
  • 승인 2021.09.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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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이동형 산부인과 진료, 분만실 공동연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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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구로병원의 자회사엔 엠엔비메디텍이 이동형 응급 병상 개발 벤처기업인 커마와 손잡고 '스마트 이동형 산부인과 진료-분만실 개발'을 위해 힘쓴다. (사진=고려대 구로병원)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고려대 구로병원의 자회사인 (주)엠엔비메디텍이 이동형 응급병상 개발 벤처기업 커마(KERMA) 주식회사와 '스마트 이동형 산부인과 진료-분만실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엠엔비메디텍은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조금준 (주)엠엔비메디텍 대표이사, 황복희 커마(KERMA) 주식회사 대표, 이민우 고려대의료원 연구교수, 신운철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연구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맺음을 통해 '스마트 이동형 산부인과 진료, 분만실 연구개발 이외에도 감염병 대응 양-음압 산부인과 의료시스템 개발, 이동형 산전진단 모듈러스 개발, 신기술, 신장비 공동개발, 우수 인력 양성 및 지원, 기술자문과 경영컨설팅 및 교육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조금준 엠엔비메디텍 대표이사는 "환자 격리가 가능한 이동형 산부인과 진료 및 특수차량을 개발해 코로나19를 비롯해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임신부의 진료 및 분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본 특수차량ㅇㄹ 산부인과 진료 및 분만취약지역에서 활용함으로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건강을 증진하고 출산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복희 커마 대표는 "의료현장의 노하우와 커미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차세대 능동 대응형 스마트 산부인과 진료-분만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감염병 확산 시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로 K방역의 우수성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을 지정받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지정 초기부터 선도적으로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를 설립해 의료분야 연구 사업화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산-학-연-병 융합연구 활성화를 통해 국내 의료기술 발전을 견인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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