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시즈오카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마다 열리는 대회 후원해와
한국, 51명 선수 참여...삼성 직원 23명 출전
한국, 51명 선수 참여...삼성 직원 23명 출전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후원사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시작, 격년마다 열리는 대회를 8회 연속 후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상하이 대회는 원래 올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내년 10월로 미뤄졌다.
삼성전자는 2013년 독일 하이프치히 대회부터 상하이 대회까지 5회 연속 단독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OEP)'로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의 이번 대회 후원액수는 150만 유로(한화 약 20억 3000만원)다.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에는 67개국 1600여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참여,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광전자기술 등 63개 종목에서 역량을 뽐낸다.
한국은 46개 직종에 5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직원 23명이 18개 종목에 출전한다. 그동안 삼성 소속 기능인력이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해 획득한 누적 성과는 금메달 2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8개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