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연 신임 의무부원장, 임상과 행정 전반에 탁월한 역량 갖춘 전문가"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서울의료원은 신임 의무부원장에 김석연 전(前)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서울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됐으며, 신임 의무부원장은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앞으로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석연 신임 의무부원장은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다. 서울대 의대 졸업 후 서울의료원에서 진료부장과 의학연구소장, 심혈관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장으로 근무하면서 탁월한 병원 경영수완을 발휘했다.
이와 같은 꾸준한 경력이 발판이 돼 이번 공개경쟁 절차에서 발탁될 수 있었다.
김 부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서울의료원의 의무부워장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서울시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임원으로서 감염병을 극복하고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소임을 성실히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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