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다자대결 결과 "윤석열 45.6%, 이재명 32.4%"

1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따르면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9명에 조사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45.6%로 이 후보의 32.4%를 13.2%포인트 앞섰습니다.

뒤를 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4.9%,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4.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후보 2.6%포인트, 이 후보1.2%포인트 상승으로 모두 전주보다 올랐지만 윤 후보의 상승 폭이 더 크게 벌어졌습니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50.2%, 이 후보 36.0%로 14.2%포인트 격차가 났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로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오늘부터 50대도 부스터샷 접종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부스터샷이 15일부터 50대까지 확대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기본 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난 50대 연령층은 이날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스터샷은 백신을 권고 횟수만큼 맞은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정부는 기본접종 완료 후 6∼8개월 사이에 추가접종을 맞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 수능 D-3, 전국에 수능 문답지 배부 시작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오늘 오전 7시 3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 지구에 수능 문제지를 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지는 경찰의 경호 아래 각 시험 지구로 운송되며 시험 전날까지 별도의 장소에 보관하다가, 시험 당일 아침 시험장으로 배부됩니다.

문제지 수송에는 인수 책임자와 관계 직원, 경찰 등 4백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오는 18일 치러지는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만 6387명 증가한 50만 9821명이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