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차 모두 화이자···'부스터샷' 맞아도 뚫고 들어온다
1·2·3차 모두 화이자···'부스터샷' 맞아도 뚫고 들어온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11.17 11: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가접종 돌파감염 사례 나와
17일 오전 서울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오전 서울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추가접종 완료자 2만 6272명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로 2명이 확인됐다. 중대본은 "2명 모두 기본 1·2차 접종과 추가접종 모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30대"라고 밝혔다. 기본접종 완료 후에도 돌파감염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국내 접종 완료자 3590만 7789명 중 0.099%(접종자 10만명 당 99.2명)에 해당하는 3만 5620명이다. 지난 4월 2명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1만 6095명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이달은 지난 7일까지 6565명이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10만명 당 183.4명으로 돌파감염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70대 153명, 60대 150.1명 등 고령층에서 높은 돌파감염 발생률을 보였다. 접종 초기 발생률이 높았던 30대가 117.3명으로 그 다음이었으며 12~17세 85.3명, 40대 66.2명, 50대 61.2명, 18~29세 50.4명 순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얀센 접종자의 발생률이 0.350%로 10만명 당 349.6명으로 가장 높았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는 0.171%(171.4명)의 발생률을 보였다.

화이자와 모더자 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각각 0.064%(63.8명), 0.008%(8.3명)로 나타났다.

돌파감염 사례 중 위중증 환자는 545명, 사망자는 170명이다. 돌파감염 추정 사례에서의 치명률은 0.48%로 같은 기간 전체 확진자 대비 치명률은 0.78%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