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저도 사시 9수···그 기분 안다"
윤석열 "저도 사시 9수···그 기분 안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1.11.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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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보면 외롭고 고독한 순간 찾아와·견뎌낸 여러분이 히어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11.15. (사진=이상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사진=이상현 기자)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저도 사법시험을 9수 한 사람이라 어느 정도 그 기분을 안다"며 전국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모든 부담감과 긴장은 훌훌 떨치고 스스로를 믿자.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는 코로나 백신까지 맞아가며 공부하느라 어느 때보다 더 힘들었을 거다"라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하다 보면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외롭고 고독한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 저도 사법시험을 9수한 사람이라 어느 정도 그 기분을 안다"며 "수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지금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이미 여러분이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잘 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 거다.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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