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K-문화, K-방역 등에 이어 화장실도 K-Toilet다.
K-팝, K-문화, K-방역 등에 이어 화장실도 K-Toilet다.
  • 석정순 기자
  • 승인 2021.11.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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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장실 선도문화 앞장. 'K-TOILET SUWON & K-WATER CYCLE 2021'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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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발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수원시에서 오는 18일부터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화장실, 물환경 전문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 김연식 기자)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이제는 K-팝, K-문화, K-방역 등에 이어 화장실도 K-Toilet이다. 

수원시(시장 엄태영)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K-TOILET SUWON 2021 & K-WATER CYVLE 2021'을 개최한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주제는 'K-TOILET! 세계를 디자인하다'로, 전국 유일의 화장실 관련 지자체인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전문기업 (주)더페어스가 공동주관하는 지역특화전시회다. 

수원시의 화장실 발전과 개선에 대한 노력은 대단했다. 2002년 월드컵 유치 확정 이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중화장실을 가진 도시로 만들 것을 선언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운동'을 선도하며 국내외 화장실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민간국제기구인 세계화장실협회(WTA)를 창립해 개발도상국의 화장실 설치 원조를 지속하며 국제사회 화장실 및 위생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수원시는 (사)한국환경정보센터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2020 친환경도시대상'에서 '에코시티(물환경 부문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수원시의 노력을 뒷받침하는 국내 유일의 화장실 및 물환경 산업 전문전시회인 'K-TOILET SUWON & K-WATER CYCLE 2021'은 선진 기술과 설비를 선보이며 국내외 관련 산업과 위생문화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화장실 설비 및 물환경 산업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부스들이 참가한다. 욕실 자재 및 인테리어 문화를 선도하는 인터바스를 비롯해 친환경 변기를 선보일 예정인 에코웨이와 이동식 화장실의 코네코, 높낮이가 조절되는 세면대를 개발한 유디시스템, 화장실 배관청소 기기를 소개할 프로툴(리지드코리아), 화장실 안전을 책임지는 안심벨 업체 더 포스 등이 참가한다.

또 물환경 분야에서는 하수 분야의 해성엔지니어링을 필두로 우수 관리 전문 업체 한국수안, 측량기의 그린에코텍, 밸브의 포겔상코리아 등이 참가한다. 

더불어 하수처리와 물순환 분야의 수원시 정책 추진계획 및 전문가 연구성과 발표가 진행될 'K_TOILET 아젠다21 심포지엄', 신제품, 기술 도입의 수요가 있는 동남아시아, 중국 등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외 바이어 비대면 수출상담회', 수원시 화장실 역사, 문화 전시관 등을 마련한다. 

또 수원시만큼이나 화장실의 미래,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용인시도 몫을 보탠다. 용인시 고려백자연구회에서는 9인의 명인이 함께 제작한 욕실 세면기(도기)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변기 모양의 건물, 해우재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해우재 홍보 및 팔로우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선착순 이벤트와 사전등록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와 함께 세계화장실협회(WTA)는 오는 9일인 세계화장실의날을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해 수원컨벤션센터 열린광장에 높이 4.2m의 대형 변기모양 공기조형물을 설치하고 전시장 내부에는 2m 변기조형물을 활용한 쉼터를 마련, 많은 볼거리와 박람회에 상징성을 더할 계획이다. 

전시 개최 동기간 한국화장실협회(KTA)는 한국화장실문화축전을 열어 우리나라 화장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화장실문화 중요성을 확산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위드코로나, 방역', '친환경, ESG', '스마트, 안심화장실' 등의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관련 산업의 동향과 미래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K-TOILET SUWON & K-WATER CYCLE 2021'에 방문을 희망하는 참관객을 오는 17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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