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영향평가제 체험하는 '종로 행복정책 실험실'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 독려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는 9일까지 구청 누리집 통해 신청하면 돼
관심 있는 누구나 오는 9일까지 구청 누리집 통해 신청하면 돼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종로구는 이웃과 지역사회 행복을 높이기 위해 설치할 '종로 행복정책 실험실' 참여주민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종로 행복정책 실험실'이란 종로구가 올해 개발 중인 행복영향평가제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관련 체험 및 토론을 진행하는 자리다.
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평가방안을 다듬고, 새로운 제도에 대한 공론화 방안 역시 논의해보고자 한다.
실험실에서 다룰 '행복영향평가제'는 정책이나 특정사업이 주민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합리적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와 기준을 제공하는 평가 제도이다.
종로 행복정책 실험실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구청사 12층 교육장에서 2015년 이후 종로구 행복정책이 걸어온 길에 대한 설명, 행복영향평가제 개념 및 행복영향평가제 설명, 행복영향평가제에 대한 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토론을 통해 도출된 의견은 세심한 검토를 걸쳐 추후 행복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행복을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해 평가제를 시범 도입하려 한다"며 "행복영향평가가 시행되면 구정 전반에 행복의 개념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 열리는 행복정책 실험실은 행복영향평가를 체험하고 다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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