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문학관의 다양한 사업 소개하고 시인의 시 세계와 삶 기리고자 해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종로구는 다음해 2월 28일까지 윤동주문학관(창의문로 119)제2전시실에서 올 한해 사업을 되돌아보고 시인을 기리는 결과보고 전시회 '별이 나린 언덕 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서는 매해 윤동주 시인이 남긴 문학 작품을 활용해 그의 아름다운 시 세계와 정신을 선양하는 각종 행사나 공연, 전시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지난 6월에는 윤동주 시인의 문학작품과 음악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윤동주 문학제'를, 8월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창작곡과 시화작품 공모전 등으로 구성한 '동주와 함께 걷는 길'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 청소년 대상 교육 사업은 물론이고 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투어 등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코로나19 중임에도 윤동주 시인을 기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을 무대로 한 해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윤동주문학관의 사업들을 되돌아보고 시인을 다시금 기억하는 자리를 갖고자 기획됐다.
지난 '2021 윤동주 문학제', '동주와 별 헤는 밤' 관련 현장 영상을 만나볼 수 있으며, 사업별 주요 성과가 잘 드러날 수 있게 이동 동선을 확대하는 세심함도 기울였다.
전시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윤동주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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