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패스 이틀 째 연이은 접속 오류 

방역패스 의무 둘째 날인 오늘 또다시 방역패스 접속오류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과 검증이 폭증하면서 쿠브앱 서비스가 지연된 건데요.
방역패스 미확인시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정부 지침에 따라 시민들은 방역패스 확인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의 번거로움을 감안해야했습니다.
방역패스 의무화 첫 날에 이어 둘째날인 오늘도 QR코드 먹통 현상과 안심콜 오류 등 접종증명 확인 수단들이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방역패스의 연이은 오류 현상으로 시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이재명, 확진자 밀접접촉...일정 전면취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으로 인해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주말 대구와 경북 순회 일정에서 만난 관계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신체적 접촉은 없었으나 1m 떨어진 상태로 인사를 나눠 선제적 검사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 후보는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8세 이상 부스터샷 사전예약 첫날...179만명 신청

어제 하루동안 3차접종 접종자수는 약 76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0월 13일 3차접종이 시작된 이후 일일 최대 접종자 수인데요.
또 18세 이상 3차접종 사전예약 첫 날인 어제 약 179만 명이 예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 예방에 3차접종이 적극 권고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입니다. 

1주일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방역패스 단속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QR코드 먹통을 비롯해 다양한 오류들로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한편 방역패스 존재를 모르는 업주들도 여전히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패스 의무화가 정상적으로 시행되려면 준비가 더 필요해보입니다. 뉴스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