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장진숙 기자) '그 해 우리는' 신예 박연우에게 자꾸만 눈길이 가고 있다. 멘지먼트 숲은 박연우가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김다미와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는 RUN 기획팀 팀원 김명호 역으로 등장,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콕콕 찍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그 해 우리는'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돼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다. 한때 뜨겁게 사랑했지만 결국 차갑게 끝나버린 'X-연인' 최웅(최우식)과 국연수(김다미)의 성장 연애담은 시청자를 웃게 하고 설레게 해 보는 이들에게 과몰입 주의보를 유발하고 있다.
박연우가 맡은 역할인 김연호는 능글맞고 익살스럽게 말하는 재주를 지닌 인물로 극중 회사 대표부터 팀원까지 모두가 그를 편하게 대한다. 진중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직장 동료들과 연수의 데이트 상대를 추측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이는 등 능청스러운 면모를 잘 소화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나 박연우의 훤칠한 키와 반듯한 외모는 시선을 끌어당기기에 충분하다.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된다. 빠릿한 행동과 훈훈한 비주얼을 갖춘 그는 앞으로 시청자드에게 웃음과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박연우는 브라운관부터 스크린, OTT까지 대활약 중이다. 첫 주연작인 영화 '창애: 집승 잡는 덫'이 올해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2022년에는 상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 수업'에서 지, 덕, 체를 겸비한 경찰대학 총 학생회장 '강주찬'으로 분한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박연우가 '그 해 우리는'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기대를 유발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