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수도가 초토화됐다?...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 격화
캐나다 수도가 초토화됐다?...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 격화
  • 석정순 기자
  • 승인 2022.02.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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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규제 풀릴 때까지 시위 이어갈 것
전날 토론토, 밴쿠버 등에서도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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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도 오타와 등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시위가 연이어 펼쳐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캐나다 수도 오타와가 초토화됐다. 코로나19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로 기능이 마비되면서부터다. 

캐나다 현지시각 6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짐 왓슨 오타와 시장은 "계속되는 시위로 주민들의 안전과 보안에 대한 위험성이 심각하다"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는 다만 어떤 조처를 내릴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왓슨 오타와 시장은 앞서 현지 매체에 "시위대가 경찰관보다 수가 많다"며 "현재 완전히 통제를 벗어난 상황"이라고 전한 바 있다. 

오타와 시위는 지난달 29일 트럭 운전사들이 백신 접종 의무화 반대에 의해 시작됐고, 점점 확대되면서 전국 단위의 방역 규제 철폐 시위로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위는 오타와에서 뿐만이 아니다. 전날 토론토, 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도 수천명의 시위대가 결집했다. 

시위대는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풀릴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지 경찰은 시위대가 연루된 범죄 가능성이 있는 사건97건에 대해 수사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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