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도 '일상회복' 준비...서울대병원, 'QR·열 체크' 해제
▷일요일, '서울마라톤 대회' 열려...광화문~잠실 교통 통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 우크라 입대 한국인 "젤렌스키 연설 때 국회 부끄러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국회에서 화상 연설을 했지만 참석률이 저조했던 데 대해 "부끄럽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연합뉴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의용병 부대에 입대한 한 한국인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원 300명 중 50여명만 참여한 사실을 보고 한국인이라는 게 부끄럽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렸던 젤렌스키 대통령 화상 연설은 미국과 영국, 일본 등에서 열린 연설과 달리 기립박수는 한 차례도 없었고, 좌석도 상당수가 비어있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당시 사진을 본 러시아는 "한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무관심하다"며 선전 소재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 대형병원도 '일상회복' 준비...서울대병원, 'QR·열 체크' 해제
코로나19 사태로 2년여간 비상사태로 운영됐던 의료계에도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의료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 시 중환자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병동의 통제는 유지하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 '외래 진료' 부문부터 방역을 완화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외래 환자에 한해 QR체크인와 열 체크 등 출입 통제를 모두 해제했고, 출입구도 추가로 개방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과 세브란스병원도 다음주 회의를 열고 방역수칙을 개정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일요일, '서울마라톤 대회' 열려...광화문~잠실 교통 통제
일요일에 열리는 '2022 서울마라톤 대회'로 광화문 광장부터 잠실 주경기장까지 일부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됩니다.
경찰은 오늘 "이번 마라톤은 선수 131명만 참가해 이전보다 교통 통제 시간이 짧지만, 도심권 주요 도로가 코스로 사용돼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7시 40분까지는 마라톤 출발지이자 행사장이 있는 세종대로의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됩니다.
오전 7시 26분부터 9시 3분까지는 을지로와 청계천, 종로 등 도심권 도로가, 오전 8시 26분부터 10시 30분까지는 신설동역에서 잠실 주경기장 구간이 순차적으로 통제됩니다.
[클로징]
서울장학재단이 저소득층 고등학생 1300여명에게 장학금 총 20억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도 하고, 꿈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젤렌스키대통령 #일상회복 #서울마라톤대회 #서울장학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