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색깔 찾아 떠나는 경남 여행지 7선 …'일곱 빛깔 무지개 투어'
무지개 색깔 찾아 떠나는 경남 여행지 7선 …'일곱 빛깔 무지개 투어'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2.04.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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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악양둑방길, 사천 대포항 '그리움이 물들면', 남해 설리스카이워크 등
사진=경남도
경남도는 23일 봄맞이 경남 유명 여행지 7곳을 추천했다. (사진=경남도)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경상남도는 23일 절정에 달한 봄을 만끽하기 위해 선명하고 강렬한 무지개 색깔을 지니고 있는 경남의 여행지 7곳을 소개했다.

경남 관광지가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경남을 찾는 여행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7개의 여행지는 무지개 색깔을 주제로 해 화려하고 강력한 색깔의 자연풍광을 즐기며 심신을 휴식할 수 있는 감성적인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빨강 – 붉음의 향연, 함안 악양둑방길과 노을, 그리고 낙화놀이

탁 트인 드넓은 둔치와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둑방길에는 양귀비, 튤립, 수레국화, 안개초가 핀 배경으로 낭만과 추억을 만들있는 곳이다.

자전거를 대여해 왕복 6.5km의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꽃과 석양을 즐길 수 있다. 악양둑방의 꽃길과 석양은 함안 9경 중의 하나다. 

▲ 주황 – 그리움이 깊어지는 '사천 대포항'

사천 대포항 노을 포토존과 무지갯빛 해안도로를 따라 약 200m 길이의 대포항 방파제 끝에 가면 최병수 작가가 만든 6m 높이의 거대한 여인 얼굴 조형물 '그리움이 물들면…'이라는 이름의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의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 노랑 – 봄의 생기발랄함이 가득한 곳, 거제 학동 내촐 유채꽃밭과 케이블카

국내에 수많은 유채꽃밭이 있다. 특히 바다를 배경으로 눈부시도록 화사한 유채꽃밭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다. 

▲ 초록 – 싱그러움의 끝판왕, 푸른 물결이 파도치는 김해 청보리밭

아직 여물지 않은 푸른 보리란 뜻의 청보리는 봄볕 좋은 날 햇볕이 내리쬐고 바람이 불면, 마치 파도가 일렁이는 것처럼 보이며 장관을 이룬다. 

▲ 파랑 – 젊음과 생동감이 가득한 남해 설리스카이워크 

전국에서 가장 긴 43m의 캔틸레버(한쪽 끝은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로 있는 보를 뜻함) 구조물을 자랑하는 스카이워크는 해안절벽에서 내려다보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 남색 – 은하수를 만나는 '고성 솔섬 은하수' 야경

솔섬을 걷다 보면 섬 전체를 뒤덮고 있는 수많은 연분홍 진달래꽃이 길이 나온다. 시간을 잘 맞추면 바닷길을 걷는 이색적인 체험도 가능하다. 

밤이 되면 솔섬은 낮의 분홍빛깔을 완전히 벗고 남색의 깊은 정취를 품고 있는 야경을 지닌 새로운 섬으로 변한다. 운이 좋으면 떨어지는 별똥별에 소원을 빌어볼 수도.

▲ 보라 – "꽃창포를 보라해~"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 거창 창포원

꽃창포는 자태가 곱고 매운 아름다운 꽃으로, 매년 4~6월이면 흐드러지게 핀 보라색 꽃창포와 노란 꽃창포가 선명한 색의 대비를 이룬다.

한편 경남도는 관광수요에 발맞춰 도내 숨은 감성 관광지를 계속해 발굴,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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