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하게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8만 361명, 누적 1700만 98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 3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 감염력을 갖게 된 셈이다.
사망자 수와 위중증 환자도 계속 줄고 있다.
사망자는 82명으로 110명을 기록한 전날 대비 28명 감소했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 2325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8만 345명, 해외유입 1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 9362명, 서울 1만 3559명, 인천 4282명 등 수도권에서 3만 7203명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 9363명, 서울 1만 3560명, 경남 5180명, 대구 4904명, 경북 4348명, 인천 4282명, 부산 4004명, 전남 3836명, 충남 3738명, 전북 3515명, 강원 3015명, 충북 2768명, 대전 2478명, 광주 2197명, 울산 1753명, 제주 746명, 세종 666명이다.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11만 1297명→9만 853명→8만 1046명→7만 5437명→6만 4714명→3만 4370명→8만 361명으로 일평균 7만 686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즉 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3만 9235명), 3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64.5%(누적 3307만 6060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