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오는 27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김종국과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장혁이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혁은 '용띠클럽' 중 유일하게 김종국이 미혼인데, "아직 결혼할 만한 여성분을 못 만난 것 같다", "굳이 종국이에게 결혼을 빨리 하라고 강요하고 싶지 않다. 결혼은 상황이 맞아떨어질 때 해야 한다"라며 유부남으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국은 "사실 어릴 때부터 결혼을 일찍하고 싶었다"라고 결혼관을 언급해 흥미를 자아냈는데, 이어 "항상 2년 안에 결혼하는 게 목표다", "늘 마음은 2년 안에 하겠다고 생각한다"며 결혼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결혼한 친구들 중 나를 부러워하는 친구들이 있다", "특히 나 혼자 못 죽는다. 너도 빨리 겪어 봐"라며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하는 친구들도 있다"며 절친들의 현실 결혼생활을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장혁은 결혼식 축가를 김종국이 불러줬다고 밝혀 다시 한 번 '찐친'임을 입증했는데 김종국이 결혼할 때 축가를 불러줄 의향이 있냐라고 묻자, 그는 "결혼식장 바닥까지 쓸며 축가를 부를 수 있다"라고 흔쾌히 응하며 래퍼 'TJ' 소환을 예고해 흥미를 더했다.
한편 장혁은 '절친' 차태현의 술버릇을 공개해 모두의 관심을 이끌었는데, "차태현한테 전화가 오면 제일 무섭다", "태현이가 술 마시면 받을 때까지 전화한다"고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김종국은 "태현이가 요즘에는 낮술 마시고도 전화를 하더라. 어차피 다음날 기억을 못해서 그냥 안 받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