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모전도 진행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서울시는 KT와 함께 광화문광장 개장 기념 '미디어아트 행사'를 이달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KT는 광화문광장 개장 기념전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최근 맺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에 대형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영상을 투사)를 설치하고 야간에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무빙 이미지, 영상 등을 출품 받는 공모전도 연다.
공모전은 서울의 미래와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이야기하는 '온새미로 서울'과 디지털 발전으로 바뀔 미래를 표현하는 'DX LIFE'를 주제로 한다.
당선작은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와 KT사옥 미디어파사드에 오는 10∼12월 중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 내 공모전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미디어아트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에는 '서울라이트-광화' 빛 축제를 진행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광화문을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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