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이후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이번 박람회 주제는 '세상을 움직이는 농업의 힘'이다"며 "국민들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의 발전된 기술력과 다원적 가치, 농업 관련 일자리 정보 등을 전시‧시연‧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 '농업의 매력', '농업의 혁신' ,'농업의 비전'이란 네 가지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도시농업박람회에서는 '정책‧경제', '기술‧과학', '환경', '취미', '어린이' 등 총 5개로 분류된 전시‧체험관에서 다양한 도시농업의 사례와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는 농작업 로봇 코딩 체험, 학교 교육과 연계한 농업 교육 전문 안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세상을 바꾸는 농업'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콘퍼런스)에서 '미래 교육의 역량을 키우는 농촌학교', '농업 분야 투자 전망' 등을 논의하고 식량위기 시대 농업의 가치, 미래세대를 위한 농촌의 중요성 등에 대해 다룬다.
박람회 기간 동안 농협몰과 연계해 온라인 농식품 판매기획전도 진행해 박람회 참여 기업 제품과 농협몰 입점 제품 등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와 연계해 오는 27일에는 전국 8도 햅쌀로 만든 '대한민국 햅쌀'을 31% 할인된 가격으로 실시간 방송 판매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업이 가진 잠재적 가치와 새로운 기회를 국민들에게 제시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견인하는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agri-show.kr)과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