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정지원입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키워드는 '방콕', 그리고 '파타야'입니다.
1. 태국 방콕·파타야 추천 여행지
"Bangkok City I can't stop"이라는 노래 가사처럼 태국의 수도 방콕에 왔다면 낮이고 밤이고 절대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낮에는 불교의 국가답게 아름답고 웅장한 사원이 햇빛과 함께 빛나고, 밤에는 선선한 짜오프라야강 강가에서 배를 타며 야경을 즐길 수 있죠.
화려한 도자기로 꾸며진 탑들이 인상적인 '왓 포 사원'은 태국의 현 짜끄리 왕조의 초대 국왕 라마 1세부터 라마 4세를 상징하는 4가지 색깔로 이뤄졌습니다.
이 불탑들을 지나면 세상에서 가장 힙한 불상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 와불상의 길이는 46m, 높이는 15m인데 태국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태국하면 생각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마사지'인데요. 태국 마사지의 기원이 태국 최초의 의과대학이 만들어진 왓 포 사원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방콕에서 멋진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새벽 사원'이라는 뜻의 '왓 아룬'이 한눈에 보이는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노을이 지고 어두워지면 '아시아티크'를 방문해보세요. 엄청난 규모의 쇼핑몰과 맛있는 현지 음식으로 방콕의 저녁을 행복하게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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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화려한 도시에서 벗어나 '아시아 휴양지의 여왕' 파타야로 떠나보겠습니다.
태양이 뜨거워지기 전 황금절벽사원에 방문해 인생샷을 찍어보세요. 황금절벽사원은 태국의 국왕 라마 9세의 즉위 5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황금 불상으로 바위산을 깎은 후 황금을 채워 넣어 제작됐습니다.
높이 100미터가 넘는 황금절벽사원과 내 모습이 잘 보이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도 숨겨져 있으니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출출해진 배를 부여잡으며 도착한 플로팅 마켓에서 각종 먹을거리와 옷, 소품 등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파타야 플로팅 마켓은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 수상시장으로 전체가 나무 갑판으로 연결된 것이 특징입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촬영지이기도 해서 더 유명해졌답니다.
코끼리도 타고, 기린도 만나고, 악어쇼도 관람한 후 더워질 때쯤 배를 타고 바다를 가까이 느껴볼 수 있습니다.
선상낚시로 예쁜 열목어도 잡아보시고, 원숭이 섬을 지날 때 먹이를 던져주면 망고 먹는 원숭이를 구경할 수 있답니다.
태국의 공연은 '세계 3대 쇼'에 포함될 만큼 아주 유명한데요. 트렌스젠더 무희들이 화려한 무대의상과 춤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녁에는 마사지로 온 몸의 피로를 풀고, 야시장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면 파타야의 하루도 마무리!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영상을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