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해외직구에 뿔난 소비자들..."알리 급증"

최근 해외 직구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 상담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국제 거래 소비자 상담 건수 중 '물품 직접거래 상담'은 전년보다 136.1% 늘었습니다.

특히, 중국계 온라인 쇼핑몰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상담 건수가 6백 73건으로 2022년보다 3배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1만 8천여 건 중 '항공권과 항공 서비스'가 5천 2백 54건으로 27.7%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의류와 신발', '숙박'이 뒤를 이었습니다.

본사 소재지가 확인된 상담 건수 8천여 건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34.4%, '중국과 홍콩'이 13.5%로 나타났는데, 소재국이 중국과 홍콩인 상담 건수가 전년보다 131.7% 많아졌습니다.

 

 

 

2. (사회)고위험·고난도 소아 수술 수가, 대폭 인상

정부가 고위험·고난도 소아 수술 등에 대한 보상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회의를 열어 소아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수가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전날에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생아 중증 수술 등 소아 진료에 대한 추가적인 보상 강화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술의 난도와 위험도를 반영해 6세 미만 소아에 대한 고난도 수술 2백 81개 항목의 수술·처치료와 마취료에 대한 연령 가산이 늘어납니다.

수가 가산율은 1500g 미만의 저체중 신생아의 경우 현행 300%에서 1000%로 올리고, 신생아와 1세 미만 소아는 200%에서 400%로 인상됩니다.

1세 이상 6세 미만 소아에 대한 수가 가산율은 200%까지 오르게 됩니다.

 

[간추린 뉴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이종섭 호주대사 사의 표명..."서울 남아 대응할 것"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대사 측은 "오늘 외교부 장관께 사의를 표명했다"며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를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 넉 달 연속 산업생산 증가세...반도체·전자부품 덕분

지난 2월 산업생산지수가 전달보다 1.3% 오르면서 넉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 생산이 4.8% 반등했고, 기계장비와 전자부품 생산도 10% 넘게 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3. 성공적인 MLB 데뷔 이정후 "첫 경기 잘한 것 같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가 성공적인 MLB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정후는 우리시각으로 오늘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1안타와 타점 1개를 올렸으며 "아쉬운 것 없고, 첫 경기는 잘한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4. 올가을 제대하는 제이홉, 새 앨범 전 세계 동시 발매

올가을 제대를 앞둔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새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볼륨 원'을 전 세계 동시 발매했습니다.

제이홉은 자필 편지를 통해 "평소보다 조금 더 제이홉이란 친구를 알아갈 수 있고, 지속적으로 이끌고 나가고 싶은 문화 중의 하나"라고 소개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