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편의점·마트 거스름돈, 내 계좌로 바로 입금
올 하반기부터 편의점·마트 거스름돈, 내 계좌로 바로 입금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04.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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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이마트24, 한국미니스톱, 현대백화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를 원활히 도입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 편의점, 마트 등에서 현금으로 계산하고 남은 거스름돈을 은행계좌로 곧바로 입금해 주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한국은행은 29일 이마트24, 한국미니스톱, 현대백화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를 원활히 도입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올 하반기부터 편의점, 마트 등에서 현금으로 계산하고 남은 거스름돈을 은행계좌로 곧바로 입금해주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추진해온 한국은행은 이마트24, 한국미니스톱, 현대백화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를 원활히 도입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련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바코드나 QR코드를 제시하면 매장 단말기가 계좌번호를 인식해 거스름돈을 계좌에 곧바로 입금해 주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올 하반기부터는 전국의 이마트24, 미니스톱 편의점, 현대백화점, 현대아울렛에서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계산하고 남은 거스름돈은 은행 계좌로 바로 입금받을 수 있다.

동전이 재사용되지 않아 새로 발행하는데 매년 500억원 정도가 소요된다. 은행 등 금융기관과 마트, 편의점과 같이 동전을 많이 사용하는 업체는 동전의 관리와 지급, 회수 등에 많은 인력과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따라서,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동전 사용에 따른 국민들의 편의와 동전 발행 및 유통에 드는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다음 잔돈을 교통카드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적립하는 '동전 없는 사회' 1단계 시범사업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주요 편의점과 마트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말까지 이 서비스를 이용한 누적 건수는 3040만건, 누적금액은 6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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