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감염 확산’ 현실로...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9명
‘추석 감염 확산’ 현실로...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9명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20.10.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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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30일, 수도권의 한 떡집 앞에 송편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지난 9월 30일, 수도권의 한 떡집 앞에 송편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소규모 감염 여파가 지속하면서 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명 늘어 누적 2만 44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69명 중 지역발생은 60명, 해외 유입은 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94명보다 34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19명, 경기 22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46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대전 7명, 부산 5명, 경북과 경남 각 1명이다.

병원과 가족 모임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으로 35명까지 늘었다. 감염 규모가 점차 커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51명이 됐다.

‘추석 감염’과 관련해서는 전북 정읍시 일가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대전에서는 두 번째 일가족 감염 사례가 나왔다.

연휴 첫날 가족식사 모임을 통해 여중생과 그의 삼촌, 할머니가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대전 중구 오류도에 거주하는 70대 남성과 연휴 이틀째이던 지난 1일 경북 예천에서 벌초한 뒤 함께 식사한 그의 아들과 며느리, 딸, 사위, 손자 등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2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또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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