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라임·옵티머스 사태는 권력형 게이트…유명인사 이름 줄줄이”
주호영 “라임·옵티머스 사태는 권력형 게이트…유명인사 이름 줄줄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10.12 11: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 (사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블로그)
▲ (사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블로그)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2일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라고 주장했다.

5000억원 이상 손실이 날 정도로 부실한 펀드를 어떻게 1조원 넘게 팔아치울 수 있었느냐는 의문이 많았는데, 정·관계 유력인사들과 옵티머스 사이 연관성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권력형 게이트가 아니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 신뢰를 위해 별도의 수사팀이나 특별검사를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 차원에서도 관련 상임위와 당 특위를 통해서 실체를 밝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검찰이 확보한 문건을 보면 펀드수익자 가운데 정부와 여당 관계자가 다수 포함돼 있다”면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로비 목적으로 5000만원이 전해졌다는 진술이 수차례 나온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이름까지 언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서민의 등을 치고 피눈물을 뽑아낸 사기 사건에 정권 핵심 실세들의 실명이 거론되는 것도 모자라 이런 정·관계 로비 의혹을 검찰이 공공연하게 뭉개고 있다”고 주장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