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리그 7호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손 선수는 웨스트햄과의 리그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경기 시작 45초 만에 케인의 패스를 받아 리그 7호골이자 선제골을 올려 환호를 받았습니다.
전반 8분에는 케인의 득점을 도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웨스트햄의 ‘천적’으로 불리는 손 선수가 또 한 번 시원한 골을 선사한 건데요.
손 선수는 이후 후반 35분 모우라와 교체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60호 골을 기록한 손 선수는 리버풀전에서 득점을 올린 칼버트-르윈과 함께 7골로 리그 득점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케인이 전반 16분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를 더했지만, 손 선수가 교체된 뒤 토트넘은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손 선수 교체 후 내리 3골을 내주며 토트넘은 3대 3으로 무승부에 그쳤는데요. 이번 경기로 토트넘은 6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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